이강덕 시장과 구몌뉴크 시장은 오는 12월 예정된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크루즈의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관광,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0년이 한·러 수교 30주년이자 블라디보스토크 시(市) 승격 160년이 되는 해인만큼, 청소년들의 교류와 최근 MOU를 체결한 포스텍과 극동연방대, 포항테크노파크와 루스키 테크노파크의 각종 공동연구도 확대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 시장은 내년 포항 개최예정인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의 행사에 블라디보스토크시의 참가를 요청했고, 구몌뉴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도 두 도시의 우정을 위해 적극 참석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는 12월 시범운항할 국제크루즈를 통해 두 도시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고, 포항이 환동해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8일 오후 일본을 출발한 이강덕 시장 일행은 다음달 1일까지 4박5일간 중국 홍콩과 선전시, 징먼시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협의를 갖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창업허브 및 징먼시 등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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