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다발지점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활동에 빅데이터가 활용된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사고 지점 좌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로 도내 사고 다발지점 내 사고비율을 감소하기 위해 보행자 및 교통약자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경찰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사고 장소 반경 100m 내 차대차·보행자 등 사고가 4건 이상 발생된 지점에 대해 지역별로 상위 5개소, 총 43개소의 사고다발지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서는 내달 15일까지 3주간 사고다발지점 전방 300미터 이내에 대한 교통 환경 분석 및 시설 점검 등을 실시된다.
또 선정된 지점 대부분이 교차로 주변으로 신호·속도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교차로 사고원인 법규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밖에 법규 준수 등 도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더하고(안전모, 안전띠) 빼고(과속, 음주운전)' 연중 캠페인과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현 교통안전계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분석을 통해 스마트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 관리로 도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