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여론조사로 개최시기 조정

이달 말부터 11월말까지 여론조사 진행

ⓒ장수군

전북 장수의 대표적인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개최시기를 여론조사를 통해 조정한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9월 발생한 태풍 '링링'으로 인해 올해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사과 등 장수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의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과 관련,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와 축제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축제 개최시기 조정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축제 운영의 차질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서는 축제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지역민들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여론조사는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 용역 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축제 추진위원회와 축제시기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매년 추석 7~10일전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