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를 비롯한 춘천지역 6개 대학이 춘천시와 함께 ‘춘천대학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춘천대학혁신협의회’의 회장교는 강원대학교, 총무교는 한림성심대학교가 각각 맡기로 했다.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송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가 회원교로 참여한다.
춘천대학혁신협의회는 지난 22일 송곡대학교에서 6개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입시 공동설명회 및 춘천시 홍보 행사 공동 개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재능기부 포털사이트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춘천시가 추진하는 ‘대학도시’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장교를 맡은 강원대학교 김명동 기획처장은 27일 “춘천시는 6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문화·역사·예술분야 공동연구, 청년 일자리 창출, 주민 평생교육 등 춘천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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