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휴일은 27일 전북지역은 무주 덕유봉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맑은 가운데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무주 덕유봉이 영하 3.6도를 비롯해 도내 내륙을 중심으로 도내 대부분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갔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이 1.7도로 가장 낮았고, 장수 1.9도 임실 2도, 익산 3.3도, 무주 3.4도, 순창 4.2도, 남원 4.4도, 군산 5.7도, 부안 5.9도, 김제 6.1도, 전주 6.6도를 나타냈다.
또 서해안(부안)과 내륙(장수, 순창 등)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어 있다.
낮 기온은 15~19도 분포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8일 아침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는 만큼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