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3일 경북 김천시 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히면서 빠른 대응 조치에 돌입했다.
조치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지역내 가금과 346호 171만8천수 (닭 340호, 오리 3호, 거위 3호)사육 조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가금과 조류에 대해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 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했다.
해당 지자체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실시를 지시하며, 농가 자체 소독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여부 최종 판정에는 5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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