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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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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 열린다

11월 1∼3일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선홍빛 대봉감 가을을 품다’를 주제로 한 제21회 하동 악양 대봉감축제가 11월 1∼3일 사흘간 섬진강변의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열린다.

악양면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대봉감과 지리적 표시 등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마련된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국 대봉감 품평회, 쇼 성인가요 베스트 녹화, 전국 힐링 댄스대회, 불꽃놀이, 전시 프로그램 등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축제는 1일 오전 10시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 대봉감 품평회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영호남의 만남’ 광양연예인협회의 7080 통기타 공연으로 첫날을 장식한다.

▲지난해 악양 대봉감축제 모습.ⓒ하동군

둘째 날은 오전 11시 악양국악회의 길놀이에 이어 대봉감의 풍년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봉제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쇼 성인가요베스트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는 축하공연과 한국무용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4시 10분 축제의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황기순,선유의 사회로 인기가수 윤향기, 배일호, 하동진, 왕소연, 진국이, 손빈아 등의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에 이어 축제장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은 낮 12시 전국의 힐링 댄스팀이 참가하는 제1회 전국 힐링댄스 대회가 개최되고 이어 관광객과 함께하는 대봉감 ○×퀴즈, 진주얼무용단의 2019 신 무용의 향연, 힐링댄스 시상식, 지역가수 초청공연을 끝으로 축제 막을 내린다.

한편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공기,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고 왕이 으뜸감이라고 인정한 감지왕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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