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마당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차량 2대가 모두 불에 타고 7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49분께 전북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홍모(74) 씨의 주택 마당에 주차된 홍 씨의 아들 소유의 오피러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피러스 승용차를 태우고 옆에 주차돼 있던 홍 씨의 1톤 포토트럭과 집 일부로 옮겨 붙었다.
불이 나자 홍 씨가 불을 끄려다 오른쪽 다리와 양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로 차량 2대가 전소돼 112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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