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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포항시의원 "결과없는 포항시 유사용역 반복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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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포항시의원 "결과없는 포항시 유사용역 반복 심각"

시민들 알권리 무시한 공개정책에 목적 불투명한 용역 반복 발주 심각...이강덕 시장 "박물관 등 결과창출 최선 다할 터"

▲김민정 포항시의원 ⓒ포항시의회
제265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포항시의 정책연구용역 관리 효율성을 지적한 시정질문이 나왔다.

25일 김민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최근 3년간 포항시가 발주한 2천만원 이상의 정책연구용역 분석결과를 통해 이같은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정질문을 가졌다.

김민정 의원은 먼저 "관련 규정(정책연구의 공개)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 13건의 결과만 공개해 시민들의 알 권리가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용역 발주의 목적이 불투명한 사례로 특정부서에서 관련업무가 아닌 주제의 연구용역을 수의계약을 통해 발주한 사례외 비슷한 연구용역의 반복이 있었지만 결과물이 없는 등의 부실사례가 상당하다"고 질책했다.

김 의원이 지적한 사례는 ‘포항관광 활성화 및 마케팅 연구용역’과 ‘통일 한반도시대 환동해권 거점도시 성장전략 연구용역’, ‘포항 국보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과 ‘환동해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환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등으로 유사 반복 용역에도 결과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각 정책연구용역 결과는 새올행정시스템의 용역자료방에서 공유되고 있으며 특정부서의 발주가 아닌 그 부서의 POOL용역비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사 용역의 반복은 포항시가 역사문화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된 용역을 국비사업으로 연결시키고자 했으나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박물관 관련 용역은 중앙부처와 적극 교감을 통해 박물관을 지역에 유치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조례 제정을 통해 정책연구 용역의 공개로 시민 알권리 충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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