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군민의 날’ 기념 동강사진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오는 27일부터 동강사진박물관서

강원 영월군은 내달 2일 열리는 영월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영월 문화 한마당인 ‘영월 페스티벌 2019’ 행사 일환으로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영월 같은 공간, 다른 시간–지나간 미래, 다가올 미래’ 사진전을 개최한다.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다른 시간 속에서 같은 공간을 사는 영월 사람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과거와 현재 중 어느 시간 속을 살았든 간에 우리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묵묵히 살아오고 있다는 것을 사진을 통해 얘기한다.

▲영월군민의 날 기념 사진전 포스터. ⓒ영월군

지난 1950~1970년대 영월은 광산과 시멘트 산업에 많은 사람이 종사하면서 도시를 발전시켰다.

사진 속 당시 영월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은 자라나서 지금은 영월의 성장 동력으로서 현재의 영월을 책임지는 세대가 되었다.

또, 현재 영월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저마다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있으며 이들의 꿈은 다가올 영월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과거의 영월 이야기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수집한 사진과 영월군청 공보팀이 제공한 사진으로 준비했으며 현재 영월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부분은 동강국제사진제 거리설치전에 참여했던 김영경 작가가 맡아서 사진과 설치물을 통해 이야기를 완성했다.

군 관게자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영월에 사는 우리의 모습에서 미래 영월의 꿈과 희망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