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구제역 예방을 위한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 지역 내 모든 소와 염소에 대한 예방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1318 농가에서 사육하는 5만 3000여두이며,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O+A형)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50두 미만)는 공수의사로 구성된 9개 접종반을 편성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한편 구제역 백신 미접종 개체는 매매와 도축이 안 될 뿐만 아니라 향후 혈액검사에서 항체형성률 미달시(소80%, 염소60%미만)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보강접종 및 확인검사 등 농가관리가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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