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용 물탱크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부자(父子)가 유증기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1시 46분께 전붓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도로변에 설치된 식수용 물탱크 안에서 A모(60) 씨와 A 씨의 아들(25)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A 씨 부자를 밧줄 등으로 끌어올린 뒤 중상을 입은 A 씨는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겼고, 상태가 다소 양호한 아들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다.
A 씨 부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탱크 내부에서 페인트 칠을 하던 중 유증기에 질식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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