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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그린굴비' 미국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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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그린굴비' 미국 수출길 열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에서 "영광굴비 볶음 고추장" 10만 달라 계약 체결

영광군의 대표 특산품인 영광굴비 가공품이 미국으로 수출 된다.

24일 영광군은 “지난 22일 부터 24일 까지 3일간 개최 된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에서 영광굴비 볶음 고추장이 미국 유통업체와 1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와 그린굴비 최영주사장이 10만 달라 수출계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영광군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 행사인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올해 제18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제 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에서 10만 달라 수출계약을 체결한 그린 영광굴비 최영주(57·영광 백수읍)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호하는 특산물인 영광굴비에 대중적인 기호에 맞게 고추장을 첨가해 만든 영광굴비 볶음고추장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장에서 김준성 영광군수가 영광굴비 볶음고추장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영광군

영광군은 영광굴비 가공품인 볶음고추장 영광굴비 가공품의 미국 수출계약은 군의 수산특산물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유통·판매 전략과 세계한상대회 참가 업체의 열띤 제품 설명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이루어낸 성과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장에서 김준성영광군수와 영광군청 관계자들이 그린굴비 최영주사장과 수출계약서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영광군

김준성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수산 특산물인 영광굴비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해외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 동남아, 유럽 지역까지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장기적인 수출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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