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보고회 및 열린 토론회가 24일 개최됐다.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와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무주반딧불축제 평가용역을 진행했던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발전방안 등을 공유했다.
평가결과를 보고한 전주대학교 박성근 박사는 "올해는 친환경축제에 걸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및 야간 프로그램 확대 등이 돋보였다"라며 "제전위원회를 주축으로 유관기관,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잘 이뤄졌던 만큼 이를 시스템으로 구축해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축제 평가에서는 주요 프로그램 만족도를 비롯한 관광행태와 서비스 평가 분석, 경제적 파급효과, 개선사항 등을 주요 항목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주방문 집단은 20~40대(80%)였고, 전북과 대전·충남, 서울·경기지역에서의 유입이 많았으묘, 가족·친지들과 동반(55%)해 당일(76%)로 다녀가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축제의 재미와 프로그램, 지역문화, 시설안전에 평균 이상의 만족의사를 표시했다.
하지만 올해 역시 주차안내·시설, 휴식 공간 및 음식, 행사·관광, 체험행사 부족 등과 관련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황인홍 군수는 "태풍 속에서도 13만 명이 방문해 95억 여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는 성과는 겸허히 내려두고 지역이 살고, 축제가 살고, 주민들 모두가 등지와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를 고민하는데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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