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회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심포마리나항 복합부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같은날 국회를 찾아 예결특위 및 농해수위,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논 타작물 재배 일환으로 과잉 생산된 논콩에 대한 가공산업화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운천, 안호영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는 '국도 1호선 금구~전주간 확장 및 선형개량 사업' 등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정동영 의원 등 국토위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만경강 고수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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