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갔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저수지 속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전 9시 10분께 전북 고창군 심원면의 도천저수지에 빠져 있던 렉스턴 SUV 차량 운전석에서 A모(57) 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20일 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A 씨의 가족은 연락이 되지 않자 이튿날인 지난 21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에 수색 협조를 요청, 공동 수색 3일 만에 A 씨를 찾았다.
경찰은 차량 내에 설치돼 있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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