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비 확보 최선 다할터"

23일 여수시의회에서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토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이 통과됨에 따라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비 예산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용주 국회의원

지난 21일 이용주 의원(여수갑, 예산결산특별위원)은 국회부의장실에서 주승용, 최도자 국회의원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고재영 여수시 부시장, 정금희 여실위 공동위원장 등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부지를 협의했다.

이날 "무상 제공을 협의하거나 검토한 바 없다"는 해부수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이용주 의원은 “여기에서 임대가 됐던 매각이 됐던 결정만 해 달라,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니 결정만 해주면 예산 확보는 국회에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지 매입을 하지 못하면 기상과학관 사업이 무산되거나 아예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고, 실시설계예산만 반영된다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23일 여수시의회가 본회의를 열어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

여수시가 기상과학관 건립 부지를 매입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예산 11억원이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용주 의원은 “오늘 시의회 본회의에서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토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이 통과되어 다행 이라며 2016년에 이어 임기중 두 번째로 맡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내가 할 일 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비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