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설계단은 이번 태풍피해가 큰 공공시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복구예산 확보 전에 편성해 운영한다.
도시안전국장을 총괄단장으로 본청, 구청, 읍면동 시설관리부서 소속 34명이 10개반을 구성해 피해복구 실시설계가 완료될 때까지 활동한다.
지난 10월 2일과 3일 태풍 ‘미탁’으로 포항에는 많은 피해가 발생해 포항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의 피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공시설은 곡강천 등 하천시설 69개소를 비롯해 247개소에 잠정 피해금액 39억, 사유시설은 전파 3건, 반파 2건, 주택침수 100건 등에 약 4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 했다.
이에 따른 복구금액은 경북도와 중앙기관의 심의를 거쳐 10월 말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편성 및 운영으로 연내 설계를 완료하여 복구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공사를 시행해 조기에 태풍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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