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교통오지를 운행하는 전주시 마을버스의 명칭을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짓기로 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마을버스 명칭에 대한 시민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전주시 마을버스 명칭으로, 운행 지역의 특색과 마을버스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1차 부서 자체검토를 거친 후 전주시 마을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참신성, 전달성, 상징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1명) 작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내달 중순 발표될 예정으로, 최종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운영체계의 혁신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평화·동서학동, 우아·인후동, 여의·조촌동 등 도시 외곽의 농촌 마을과 고지대 등 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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