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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9회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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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9회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김천 문당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건부 가결’로 본격 사업추진 가능

▲ 지난 18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의 모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포항 우현동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지정’등 2건을 심의해, 각각 재심의 및 조건부로 의결했다.

포항 우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지정은 2018년 7월 재심의 된 안건으로,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일원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들을 위한 961세대 민간임대주택을 확대 공급을 계획했다.

위원회에서는 미분양율 등 지역 주변 현황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임대주택 수요에 대한 명확한 근거 부족 등의 사유로 재심의 결정했다.

김천 문당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천 서북부 지역의 개발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나 제대로 된 도시기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문당동 일대의 766,246㎡ 부지에 환지방식의 도시개발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 개발수요 등 계획 전반적으로 면밀하게 논의한 결과, 토지이용계획 일부 조정 등의 조건으로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김천혁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 지역에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새로운 배후주거단지 조성으로 신규 인구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기존의 인근 주민을 비롯한 조성 중에 있는 산업단지 신규 입주 근로자의 안정적인 택지공급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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