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최된 우포늪 풍어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800만 원과 군비 800만 원이 지원됐다.
식전행사로 할머니 공연단이 펼치는 강강술래 다듬잇돌 공연 등이 펼쳐졌다.
본 행사에서 마을 지신밟기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대동한 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이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길놀이와 출어행사로 이어졌다.
창녕군 이방면 장재리 우포늪 기러기 마을은 습지 보호 국제대회인 람사르총회가 열린 2008년부터 풍어제를 지내기 시작했다.
이 마을의 풍어제는 2014년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 우물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포늪 풍어제 행사에는 지역의 문화를 이어가려는 주민들의 노력과 염원이 담겨 있다” 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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