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김해시의원 "조명환경 개선율 저조해요"

"김해지역 밝은 도시 만들어 여성ㆍ노약자 등이 안전한 삶 영위하도록 해야"

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원(활천동·부원동·동상동·회현동)은 지난 18일 제223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지역 가로등과 보안등 등의 조명환경의 개선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즉 시민들이 매일 직접 접촉하고 영위해야 하는 도로나 생활근거지 일원에서 이같이 일어 난다는 것이다.

▲조종현 김해시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김해시의회

그래서 조 의원은 "김해 전 지역을 밝은 도시를 만들어 여성과 노약자 등이 낮과 밤 구분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조 의원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경관조명의 안정적인 개선으로 인해 범죄예방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함으로서 찾아오는 도시, 더 살고 싶은 도시 김해를 조성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친환경적인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부응하고 효율적인 조명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양시, 순천시, 속초시, 제주시, 이천시, 김포시, 포항시, 원주시, 서귀포시, 동해시, 안동시, 양양군, 양구군, 횡성군, 영광군, 합천군, 진천군, 인제군, 홍성군, 군위군, 완도군, 강화군 등지에서 고효율조명개선사업(고효율 LED등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완료한 상태이다는 것.

이에 따라 조종현 의원은 "김해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된다"고 하면서 "고효율성의 제고로 인해 약 60% 이상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함으로써 시민의 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음과 동시에 김해시 재정 소비를 그만큼 줄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