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19 강원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제1차 교수워크숍’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선도대학인 강원대학교와 협력대학인 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참여대학의 공동 교육과정 마련과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는 지역대학 뿐만 아니라 강원도 및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등 지자체,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바이오헬스 관련 지역산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단은 ▲공공인재융합전공 ▲공공건강보험융합전공 ▲디지털헬스케어융합전공 등의 기숙형(Residential College) 집중과정을 신설해 2020년부 계절학기제 부전공·복수전공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교과연계 비교과과정도 개설해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강의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관계자 및 교수진의 접근성을 위해 원주지역 협력대학(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김명동 강원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18일 “재학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대학들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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