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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한 선의로 밝은 세상을 꿈꾼다"…‘제2회 인카네이션 예술상·예술장학금’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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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한 선의로 밝은 세상을 꿈꾼다"…‘제2회 인카네이션 예술상·예술장학금’ 시상

김덕한, 김민호, 김태형, 로터스, 박은하, 육효진, 정성윤 등 7명 작가 선정

‘제2회 인카네이션문화예술재단(Incarnation) 예술상·예술장학금’ 시상식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예화랑에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작가 126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7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김덕한, 김민호, 김태형, 로터스(본면 정진용), 박은하, 육효진, 정성윤 등이다. 7명의 작가는 모두 미술계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녔다.

▲'제2회 인카네이션(Incarnation) 문화예술재단 예술상·예술장학금' 시상식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예화랑에서 열렸다. ⓒ인카네이션 문화예술재단

예술상 7명에게는 1000만원씩 7000만원을, 예술장학금에 선정된 7명에게는 300만원씩 모두 2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공모전은 28세 이상 50세 이하의 청년작가 가운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뛰어난 작품성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시각예술분야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는 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실장, 큐레이터), 윤진섭(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미술비평가), 황석권(월간미술 편집장), 김방은(예화랑 디렉터), 안진의 교수(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가 했다.


물심양면으로 모두 어렵지만 오직 예술이라는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작가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겠다고 시작한 인카네이션 공모는 지난해 5명의 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10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의 상금을, 예술장학금은 1500만원을 시상했다.

인카네이션 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재훈)은 창작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 열정과 작품성이 뛰어난 작가들을 발굴·지원하는 예술상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도유망한 순수미술 분야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위한 예술장학금 지원사업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소아 및 난치성 환자 등 수술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의 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7000만원을 NGO <더 멋진 세상>에 후원했고, 이곳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을 위한 미술 교육 활동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을 위한 전시기획 및 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재를 출원해 재단을 설립·운영해오고 있는 최인선 작가(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는 한국 화단에서 주목받는 중견작가다.

최인선 작가는 18일 “창작활동에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너무나 큰 고통임을 알기에, 형편이 어려운 작가들을 도울 수 있는 재단 설립을 오랫동안 꿈꾸어 왔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카네이션 문화예술재단은 강원 고성 피움리조트 내 창작스튜디오를 열어 9명의 작가들을 입주시켜 창작활동을 돕고 있다.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서울지역보다 겨울에는 약 7도 높으며 여름에는 6도가 낮은 온화하고 조용한 휴양지로서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고성 창작스튜디오는 독립 studio (10평) 3개 총 3명, 그룹 studio (50평형) 2개 총 6명(개인당 약 17평)이 사용하며, 취사가 가능하고 냉난방시설이 완비된 9평형의 원룸을 1인당 개별 숙소로 제공해 작가들이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작가들은 10개월간 입주해 스튜디오를 사용하게 된다.


내년 2기 창작스튜디오 입주는 2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작가 모집공모는 다음 달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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