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개교 72주년 기념식 개최

우수 교직원 포상 및 정문 앞 론사인 제막

ⓒ전북대학교

개교 72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가 지역 대표 대학으로서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전북대는 18일 교수와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당 가인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 주는 '동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전북대 30년 숙원이었던 약학대학 유치에 기여한 약학대학설치추진단의 이민정 씨와 캠퍼스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조경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혁신과 경쟁력, 서비스 분야에서 황윤수(총무과) 씨, 남윤희(공대) 팀장, 구진회(중앙도서관) 팀장 등이 금상을 받는 등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전북대는 영문명 변경에 따라 'JBNU'로 새로 바뀐 정문 앞 론사인 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전북대 정문 앞 론사인 제막식 ⓒ전북대학교

전북대 영문명 변경은 전북과 전주 등 지역 표기법과 일치시켜 지역 대표대학으로써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김동원 총장은 "알찬 대학, 따뜻한 동행은 이제 우리 손에 달렸다"며 "임무는 막중하고 가야할 길은 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