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의 효인 약국집 약사들"...예수병원에 후원금 1천만 원 전달

매년 100만 원씩 후원금 전달 약정

ⓒ예수병원

전북 전주 효인약국이 예수병원에 매년 100만 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17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효인약국이 최근 건축한 예수병원 설대위 기념 암센터 완공을 축하하는 뜻을 담아 이날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에게 사회사업과에서 운영하는 (사)새힘암환자후원회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효인약국은 앞으로 매년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지난 1997년에 예수병원 근처에 8평 정도로 시작한 효인약국은 현재 약사 4명과 직원 5명의 규모로 발전했다.

효인약국의 이민경, 박해란 초대 약사는 "예수병원에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 예수병원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예수병원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새힘암환자후원회의 환우를 돕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효인약국은 사회사업과 치료비 지원을 받은 환우 자녀를 위한 장학금 연계사업의 돕고 있으며, 올해도 다문화가정의 암환자 자녀 및 뇌출혈 가정 자녀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사업과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