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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잔치는 이제부터다"...전주시자봉센터, 설립 20주년 촛불 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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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잔치는 이제부터다"...전주시자봉센터, 설립 20주년 촛불 켜다

ⓒ전주시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스무살 청년이 됐다.

나눔과 온정이 가득한 천사도시로 만들어온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더 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자봉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현숙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사무총장, 김기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전주지역 60개 자원봉사단체 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만 자원봉사자의 땀방울이 모여, 숲을 이루고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센터의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센터와 자원봉사자, 행정, 기업, 일반 시민들이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스무살 청춘'이 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지난 20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동사상과 동학농민혁명, '이거두리' 참봉이 있었던 전주지역 자원봉사의 태동에서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자원봉사과를 신설하고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마일리지 차감제도를 시행하는 등 대한민국 자원봉사 1등 도시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자원봉사를 가장 앞장서 실천해온 봉사자와 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전주시 20만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펼쳐온 김남규 행복한가게 회장과 헤어나눔공작소 이성기 씨, 고재국 씨 등 3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자원봉사 1만 시간 달성은 하루 4시간씩 7년 이상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야 가능한 수치다.

이와 함께 전주지역 탄소소재 강소기업인 ㈜유니온CT는 기업 부분 감사패를 받았다. 이 기업은 올해 센터 20주년 및 몽골 해외봉사 10주년을 맞아 낙후지역인 몽골 비오콤비나트에 전주형 버스승강장 및 탄소발열의자를 직접 가지고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과 기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해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여 개의 사업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이웃의 정과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유아·아동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별로 다양하다.

한편 전주시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3개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되고, 전주시 전체 인구의 30.9%인 20만 954명의 등록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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