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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5.5%…전주 대비 3.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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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5.5%…전주 대비 3.0%P 상승

부정평가 51.6%로 3.4%%P 하락…지지율 조정 국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기관 집계가 나왔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중동향 집계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5.5%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의 전주 주중동향 조사(7~8일 조사치, 42.5%)와 비교하면 3.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리얼미터는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 주간집계(전주 월~금 5일치 집계)를 발표하고, 매주 목요일 주중동향(해당 주 월~수, 3일치)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1.6%로, 전주 주중동향(55.0%)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조사 결과에 대해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45%선을 회복하며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4%, 자유한국당 34.0%, 바른미래당 5.4%, 정의당 4.9%, 우리공화당 1.6%, 민주평화당 1.6%로 나타났다.

지난주 주중동향 집계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9%포인트 상승했고, 다른 정당은 1%포인트 미만의 변동 폭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교통방송(tbs) 의뢰로 유·무선전화 무작위걸기를 통한 전화조사원 면접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병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5%였다. 상세 설문지 문항 및 통계 보정 기법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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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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