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1일부터 차량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또한, 차고지 방문 단속 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하고, 차량 정비 및 확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선명령 미 이행 시에는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지며 도로 비디오 단속 적발 사항은 개선 권고해 자가 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9월 말 현재 태백지역 내 등록된 승용·승합·화물·특수 자동차는 총 21,136대로 시는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 사업 및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 등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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