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억새평원 옛 모습 되 찾는다.

화왕산 정비사업 17억 1700만원 투입

경남 창녕군이 화왕산 등산로와 억새밭 정비사업을 통해 고산의 억새평원의 옛 모습을 찾는다.

창녕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 관광 명소화를 위해 등산로 정비에 나서는 등 탐방객들에게 우수한 자연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 화왕산 정비사업 현장 점검 장면 ⓒ창녕군

군은 이를 위해 화왕산 등산로 정비사업 2억 9500만 원, 억새 가꾸기(복원)사업 5억 6900만 원, 화장실 보수공사 7000만 원, 등산로 주변 정비 1억 4900만 원, 화왕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 등 총 17억 1700만 원을 투입한다.

해발 757미터인 화왕산은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으로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다

정상의 억새물결은 이달 말경 가을의 정취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산들과 달리 인공적인 목재 계단 등 시설물을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 모습을 보존한 것이 매력이다. 화왕산 산행은 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적의 등산로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