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학습과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제7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행사가 오는 18일 경북도수목원에서 열린다.
고산 수목원으로서 지역에 특화된 수목 유전자원 홍보와 산림휴양․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나뭇잎과 가지, 목판 등 자연 부산물을 활용한 무료 생태공예 체험과 가족단위의 숲놀이 체험, 각종 공연(대북, 전문합창, 유아합창, 댄스)과 가을국화 및 전시행사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수목원 내 55ha의 전시원에는 테마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2200여종의 식물자원과 대표 숲 체험 코스인 내연산 보경사와 연결된 21km의 생태탐방로의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지정된 숲속 트레킹 코스에서 스템프를 받아 오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경기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경북도수목원은 유전자원 확보는 물론 특화된 사업추진과 관리 결과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있다”며,“앞으로도 계절마다 고산 수목원에 부합되는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산림문화의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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