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30 학습 전략 발표

“자신이 쌓아온 학습시간과 내용을 믿고 자신감을 최대한 유지해 좋은 결과를 맺도록”

▲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수능시험을 30일 남기고 학습전략을 알리고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프레시안(박종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30 학습전략을 발표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두고 수험생들이 지금까지의 학습 패턴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알렸다.

교육청은 목표 설정 기준을 6월과 9월 모의고사 성적으로 하되 실제 수능에서 모의고사 등급과 성적을 얻는 것이 확률적으로 쉽지 않고 현재 등급과 성적을 유지하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D-30 일반적 마무리 학습전략은 전 과목 학습량의 균형 유지, 영역별 학습의 순서를 실제 수능을 치르는 시간대로 맞추고, 오답 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 일주일에 한번 정도 실전 대비 훈련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렸다.

이어 D-30 수준별 마무리 학습전략은 전체 수험생을 모의평가 취득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권(1등급 ~ 2등급), 중위권(3등급 ~ 5등급), 하위권(6등급 이하)으로 구분해 각 권역별로 마무리 학습전략을 제시했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영역별로 비교적 취약한 파트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학습하도록 권유했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지원희망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하여 특정 영역에 대한 가중치를 파악해 해당 영역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 했다.

하위권의 경우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않을 경우, 문제풀이보다 개념 정리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특히 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은 준비되지 못한 부분이나 유의해야 할 사항이 없는지 학부모와 함께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30일이 남은 이때 누구나 쫓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며, “남은 30일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학습시간과 내용을 믿고 자신감을 최대한 유지해 좋은 결과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