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5일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였다.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 이번 시민의날 행사는 오전 9시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리고, 행사장 대형 화면에는 시민 릴레이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식은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과 성화 점화, 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등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영동이앤씨 박정일 대표는 여수시민의 상을,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 윤봉우 선수와 장유정 영화감독은 자랑스런 여수인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하고, 미스트롯 김소유가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15일부터 16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16일 오전 10시 이순신광장에서는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가 막을 연다.
시 관계자는 “시민 소통과 화합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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