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당초 목표 메달 65개를 훨씬 웃도는 84개의 메달를 획득하며 당당히 개선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4일 부터 10일 까지 7일동안 서울 잠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결과 19종목에서 74개 메달(금 26, 은 14, 동 34)를 획득하고 시범종목 양궁 컴파운드 경기에서 획득한 10개(금4, 은 3, 동3)의 메달을 포함해 총 84개의 메달를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대회는 100회째 를 맞는 전국체전으로 서울에서만 18회째 열리는 대회다. 제주선수단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단장으로 부단장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대희 총감독과 제주도 체육계원로와 종목별 단체장을 포함해 본부임원 96명과 34개 종목 감독 코치 104명과 선수 499명 등 699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제주선수단은 당초 골프 등 12개 종목에서 37개 메달을 예상했으나 9개 종목에서 47개의 메달을 획득해 목표를 27% 초과 달성했다.
특히 수영 남자일반부 평영 50m에서 문재권 선수(서귀포시청)는 27“64(종전기록 27.76)와 평영 100m에서 1‘00”90(종전기록 1’00“93) 으로 대회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평영50m 대회 3연패로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일반부에서 이희은 선수(제주시청)는 개인 혼영 200m 2위(2‘14“92), 개인혼영 400m 3위(4’49”35)를 기록했고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3위(15‘46“27)등 경영에서 5개의 메달획득과 다이빙 부분에서 은3, 동 3개를 추가해 총 11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양궁에서는 정식종목인 리커브 경기에서 6개(금4, 은 1, 동 1)와 시범종목 컴파운드 경기에서 10개(금 4, 은 3, 동 3) 등 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출전 종목 중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을 기록했다.
대회 최고 선수는 단연 역도 여자일반부 64kg급 김수경 선수로 용상에서 122kg을 들어올려 금메달과 함께 제주선수 체전참가사상 최다메달인 50개를 기록해 선수단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대회는 제100회 전국체전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종전 60~70명 내외로 구성하던 관례에서 탈피, 100여명의 체육계원로와 체전 종목 경기단체장, 경기력 향상위원을 포함해 구성하고 생활체육과 여성체육회 위원, 체육회 각종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30여명의 연구원을 편성해 대회 모니터링등 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선수들의 선전으로 대회 초기 메달확보 목표 초과 달성이 유력해져 선수단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대회 부단장인 부평국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격려금이 쇄도하는등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사기진작이 성과를 내는데 한몫했다.
특히 제주선수단은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아 다른 지역 참가선수단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주선수단 부단장을 맡은 부평국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도민들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체육회 원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수 꿈나무 선수육성과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제주 특성화 종목을 육성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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