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

영월문화예술회관서 600여 아르신 참여

강원 영월군은 경로의 달을 맞아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군의장, 군·도의원,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노인회 회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명서 영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월군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공경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총 9명에게 도지사 표창(2명), 군수 표창(4명)이 수여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1명), 노인회 지회장 표창 2(명)을 수여했으며 청려장(장수지팡이)을 100세가 되시는 어르신 한 분께 전달했다.

오후 2부 행사는 읍면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 취미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댄스 및 체조 등의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그동안 고생하시고 수고하신 모든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하루 마음껏 즐기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영월 만들기에 힘써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