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11일, 7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개막식에서 한번도의 위기에서 구하고 반전의 계기가 된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했다.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국방부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돼 부교, 고공강하, 프린지 공연 등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다양한 전시· 체험 콘텐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칠곡, 평화로 흐르다’라는 주제 속에는 ‘왜관철교 속으로’, ‘평화의 숲’, ‘평화야 롤러와’, ‘호국 테마파크’등 7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생생하게 그려낸 실경 뮤지컬 ‘55일’은 전문 배우뿐만 칠곡 군민들이 배우로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6·25전쟁 영웅인 미 육군 워커(Walker) 중장의 손자 샘워커 2세가 이번 대축전을 찾아 의미를 더했으며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계기가 됐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와 의미가 이곳 칠곡군에 있으며 그분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평화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다” 며 “호국영령들과 타국에서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유엔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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