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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흥부두, 술마신 50대 선원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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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흥부두, 술마신 50대 선원 추락 "사망"

여수해경 선장 및 선원 등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중

전남 여수 중흥 부두에서 술을 마시고 선박을 건너다 5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상 추락자를 찾기위해 수색하는 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

12일 여수해경에 이날 자정 00시 46분경 여수시 중흥동 중흥 부두에 계류 중인 유조선 E 호(496톤, 승선원 10명, 한국선적) 선원 A 모(58세, 남) 씨가 동료 선원과 함께 외출을 나와 술을 마신 후 귀선하기 위해 선박과 선박사이를 건너던 중 해상으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 구조대가 구조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E 호 선장 및 선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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