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제19호 태풍‘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에 높은 너울성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간접영향으로 12일부터 동해상을 중심으로 시속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4~7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것으로관측하고 있다.
울진해경은 12일부터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와 파출소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을 이용해 홍보하고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는 파도의 주기가 긴 너울의 형태로 해안에 접근하면서 급격하게 높아져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 순식간에 사람이 휩쓸려 갈 수 있기 때문에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출입을 삼가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