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0년도 환경부 소관 상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01억 원), ‘비상공급망 구축사업’(80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33억 원) 등 총사업비 314억 원으로 2024년까지 추진하며, 국비 220억 원 중 2020년분 48억 원을 확보해 3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73.2km의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을 201억 원의 사업비로 관로 정밀조사와 각종 용역 등 사업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24년까지 단계별로 정비한다.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80억 원 사업비로 용강정수장과 마동정수장을 연결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적 재해 및 각종 사고로 인한 단수사고 발생 시 정수장 간 상호 연계 공급으로 단수 없는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수관망을 스마트하게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33억 원을 투입해 시설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기반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시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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