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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이전에 풍경 있는 전주역사까지"...정동영, '공약다리' 완성으로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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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이전에 풍경 있는 전주역사까지"...정동영, '공약다리' 완성으로 잇다

지난 달 26일에 이어 11일 전주역 신축 당선작 보고회 열어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11일 전주역에서 신축 당선작 보고회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프레시안

민주평화당 대표인 정동영(전북 전주병) 의원이 전주 송천동 초고압 변전소 이전 완료 공약 이행에 이어 전주역 신축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매듭지어 나가고 있다.

정 의원은 11일 오후 4시 전주역에서 '전주정신을 담은 역사를 짓기 위한 전주역 당선작 '한옥풍경역' 설명회'를 열어 전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앞으로 들어설 '풍경이 있는 전주역'에 대한 추진과정 등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전주가 미래로 가야할 방향을 바로 이번 신축 당선작인 전주역에서 제시됐다"며 "전주가 한옥과 한복, 한식, 판소리 등으로 이어진 한류의 원형이 이제는 정원이 있는 전주역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총선 이후 4년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한 것은 그동안 전주의 미래 지향 가치를 바꿔나가기 위해서였다"면서 "그동안 수백번 외쳐오며 전주역 신축에 온 힘을 쏟아온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정원의 도시라 불리는 전주에서 공중정원역으로 들어설 전주역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러울 뿐이다"며 "지난 3년간 전주역 신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 전주시민들에게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의 이날 전주역사 신축 당선작 보고회는 지난 달 26일 열린 '전주 송천동 초고압 변전소 이전' 완료 보고회가 열린지 보름여 만에 개최된 것으로 자신의 공약 완성을 연달아 잇게 됐다.

21개 출품작 중 만장일치로 당선된 랜드마크 전주역 신축의 당선작 '전주 한옥 풍경역'은 지하주차장 계획과 광장, 신설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된다.

새로 신축될 전주역사 당성작ⓒ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 DB

철도역 최초로 주차장을 지하로 계획하고, 상부 광장을 살려 새롭게 구성되는 역사 앞 광장과 입체적으로 연결돼 도시의 공공공간으로써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한옥 역사와 신설역사와의 조화를 위해 신설역사는 투명하고 심플한 구조물과 수직 정원 개념이 도입됐다.

뿐만 아니라 역사 내에 전주의 생태를 고려한 내부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으로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말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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