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에서 ‘종합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백두현 군수는 10일 “고용·산업위기 지역 지정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전 공무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정확충과 건전 재정운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고성을 건설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세입수입 비율은 5.07%로 나타나 전국 평균 4.28%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지방세 체납액 비율은 0.6%로 전국 평균 1.51%에 비해 지방세 체납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재정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상수지비율도 60.98%를 기록해 전국 평균 67.58%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앞서 7월,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확대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살림살이를 위해 노력한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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