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삼척시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수해복구 작업과 피해주민 지원에 주력하기 위해 10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일부 행사들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 개최예정이었던 ‘삼척시민의 날 행사’와 19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1회 북 페스티벌’, 26~27일 열릴 계획이었던 ‘삼척 생태도시배 종목별 체육대회’ 가 전면 취소되었다.
또 9일 예정됐던 ‘제12회 삼척시민 자전거 대행진’도 11월로 연기한데 이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삼척중앙시장 동굴문어 축제’도 일정 연기를 두고 논의 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재는 태풍 피해 현장을 조속히 복구하고 피해 주민 적극 지원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행사들을 취소 또는 연기하게 되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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