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익산시, '익산식품대전' 개최 내년으로 연기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행사 연기키로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내달 개최할 예정이었던 '익산식품대전'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으로 연기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익산식품대전을 내년으로 연기키로 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열병의 선제 차단이 우선인만큼 불가피하게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에 개최될 익산식품대전은 NS쿡페스트와 통합해 진행하고 서동축제, 국제컨퍼런스와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산식품대전은 당초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에서 소스산업화센터 개소식,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지역농산물 홍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