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0일부터 2020년도 적용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 9월 30일 기준 개별주택 6410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2호가 감소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 뒤 1월 20일부터 가격산정과 산정가격 검증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후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 말 가격을 결정·공시하며 내년 5월 말까지 이의신청과 검증을 거쳐 6월 말 최종 조정 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조사와 검증, 소유자 의견 청취 및 참여조사 등을 통해 가격 결정 공신력과 적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시장에 주택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주택) 및 각종 조세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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