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에서 처음 치러진 ‘제1회 영월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별마로야구장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U-10, U-12, U-14 등 총 28개 팀 400여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한, 대회 3일간 선수와 연맹관계자, 학부모 등 1500여 명 이상이 영월을 방문해 당초 예상보다 500여 명이 더 영월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U-14 파주 HBC 유소년야구단이 도봉구 포니 유소년야구단을 21-2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면서 우승했으며 U-12는 송도CYB 유소년야구단이 우승했다.
특히, U-10는 이번에 처음 출전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 ‘별마로 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투수와 타자에서 두각을 드러낸 엄태경(영월초 5학년) 군이 최우수선수로 상을 받았다.
민복기 영월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가 성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전국유소년 야구팀들과 한국유소년야구연맹(회장 김봉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영월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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