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5일 우포늪생태공원에서 '제13회 창녕우포누리축제'를 개회했다.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이 축제는 창녕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우포누리'를 홍보하고 전국 최대 양파·마늘 생산지역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열렸다.
마늘·양파·토마토를 활용한 음식을 쿠킹 쇼로 진행, 요리 실습을 하면서 1대1로 셰프에게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관람객과 대화 시간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우수 농·특산물과 창녕 향토음식 전시, 우포누리 푸드마켓 등 다양한 홍보관과 시식 장을 운영했다.
특히 돋보인 코너는 양파와 마늘을 이용해 양파 빵을 개발한 신라명과에서 양파를 듬뿍 함유한 고르게 시제품을 생산해 시식코너를 운영 이용자들의 호응이 좋아 시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사쓰마센다이시 축제에 창녕군은 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창녕군 농산물을 일본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올해에 사쓰마센다이시에서 우포누리 축제에 홍보관을 운영 하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양파 죽·양파 전·양파 떡 등 양파 요리 시식회, 마늘·양파 활용 요리 전시장, 2016년·2018년 창녕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수상 음식 전시·시식, 관내 향토음식점 홍보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어 “올해는 작황 호조로 양파 마늘가격이 하락하여 농민들의 고충이 심화한 한해기도 하다 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LA에서 수출협약 5만 달러를 체결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는 6일에는 제10회 창녕향토음식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경연대회는 마늘·양파·토마토·파프리카·고추·미나리 등을 활용해 '창녕의 맛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 읍면 대표 1팀씩 총 14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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