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포구마을,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내년에 돌배나무 외 9종 1718본 식재로 명품숲 조성 예정

익산 성당포구 전경 ⓒ 익산시

전북 익산시 성당면 성당포구마을이 '2020년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에 성당포구마을이 선정, 국·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억원 등 총 1억 5400만 원을 투입, 오는 2020년 봄철 익산의 주요 관광지인 성당포구마을에 돌배나무 외 9종 1718본을 식재해 특색 있는 풍경의 명품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은 나무심기 사업에 소외됐던 농·산촌마을 주변의 경관조성과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목식재로 주거환경을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한편 성당포구마을은 연간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농촌 체험관광마을로 금강체험관, 슬로푸드체험관, 자전거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