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체육을 선도하는 제주도 체육 대표선수단이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장도에 올랐다.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에서 3만여 명이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한 72개 경기장에서 47개종목 에 걸쳐 이날부터 10일까지 7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시대를 열었듯이 2023년 서울평양공동올림픽은 공동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며 선수와 관계자들 를 격려했다.
제주도 선수단은 65개의 메달을 목표로 선수단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부단장인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김대희 총감독과 본부임원 96명, 감독과코치 104명, 출전선수 499명으로 총 699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육상 수영 승마 등 34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도 선수단 단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선수단 환영 오찬에서 "올해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전은 더욱 뜻이깊다."며 "경기장이 경기도 일원으로 분산돼 있어 이동에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제주인의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선수단 부단장 인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날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 선수단이 목표한 성적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공정 경쟁과 페어플레이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위해 제주도체육회의 관계자들은 모든역량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선수없이 최선 의 성적을 거둬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제주도민 들께서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단은 물론 제주도 체육회에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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