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3훈비)은 4일 군견의 원활한 경계작전 임무수행을 위한 ‘군견능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군견능력 평가를 시행하여 군견의 등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2급에서 1급으로 승급 평가를 받는 순찰견들이 평가 받았다.
먼저 평가위원들은 1급 승급평가를 보는 군견의 고등명령복종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고등명령복종훈련은 군견의 목줄이 없어도 20미터 이상 거리에서 군견관리병의 수신호나 구두 명령을 통해 공격성을 통제할 수 있는 훈련이다.
3훈비 헌병대대 군견소대장 탁영주 상사는 “오늘 평가를 위해 어려운 훈련을 받아온 군견들이 평가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어 뿌듯하다”며 “실전적 평가로 군견의 능력을 점검하고 최상의 기지방어 작전태세 유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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