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내 음식점들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실시한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관내 신청업소 9곳에 대해 이달부터 전문 교육기관인 ㈜세스코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12월까지 2~3회 정도의 방문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현장에서 64개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평가를 통해 지정하는 것이다.
지난 8월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이 개정되면서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 만큼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이 교부된다.
또 2년간 출입검사 면제를 비롯한 상수도요금 30% 지원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고솜(우수)과 강나루(좋음)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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